하나님의 자녀들이 복되게 하소서 (CBS)

하나님의 자녀들이 복되게 하소서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사랑의 하나님, 새벽은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주님이 부활하신 것은 안식 후 첫 날 새벽이었습니다. 홍해가 갈라진 시간도 새벽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추격하여 따라온 애굽 군대 위로 갈라졌던 홍해가 다시 합쳐진 시간도 새벽입니다. 만나가 내려온 시간도 새벽입니다. 여호수아의 군대가 여리고성을 돈 시간도 새벽입니다. 다윗은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신다고 노래했습니다.   하나님, 특별히 하나님을 사랑하여 새벽을 깨우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복되게 하소서. 또 의지할 곳이 없어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이 새벽에 주께 나오는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 전에 제자들은 두려움과 실패감과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다락방의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그들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다른 모든 것이 변함없이 그대로였지만 제자들은 삶이 바뀌었습니다. 두려움은 용기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 부활절을 지내면서 저희도 부활하신 주님 앞에 섭니다. 제자들을 찾아오신 주님께서는 저희의 삶의 현장에도 찾아오시는 것을 믿습니다. 죽음과 실패와 세상 모든 문제는 주님의 부활 앞에 설 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저희가 다시 한 번 부활의 신앙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죽음도 이기신 주님 부활의 생명으로 날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활은 날마다 묵상하고 노래하고 전파해야할 일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부활절 하루 부활을 노래하고는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문제 속에 들어가서 쓰러지고 넘어집니다. 그러나 올해는 날마다 부활을 생각하면서 모든 절망과 패배감을 떨쳐버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부활의 능력으로 살게 하옵소서.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부활을 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오셨던 바로 그 이유. 그것은 부활이었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저희가 살아갈 이유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