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부당한 재판을 당하신 예수
마가 14:32~65, 15:1~19
마가 14:32~65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12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 가라 하였는지라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렛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그 신성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마가 15:1~19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명절이 되면 벡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로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봇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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