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우리는 시장에서 쌀, 기름, 설탕, 채소, 학용품 등을 사서 각자의 배낭에 넣었다.
배낭에 무엇을 넣을지는 각자 알아서 정했는데, 서로 미루려고 하기보다 좀 더 많이 넣으려고 했다. 내가 덜 지면 다른 가족이 더 많이 져야 했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이런 게 아닐까? 서로 자신의 몫의 짐을 많이 지려고 나서는 것 말이다. 내 어깨에 올려진 짐이 너무 버거워 가족들에게 하나둘 떠넘기면서 한 사람 두 사람 떠나고 어느새 혼자가 되었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을 떠올려 봅니다. 다른 가족들도 각자 어깨에 올려진 짐이 있다는 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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