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거절당한 딸에게 (고도원의 아침편지)

colorprom 2014. 6. 21. 18:37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거절당한 딸에게



 

내 딸이 혹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적 있다면,
차일까 봐 조마조마한 적 있다면,
너무 많이 마음을 주었다가 상처를 받아
다시는 사랑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면,
엄마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래도 다시 사랑해보라고.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되기 마련이거든.


- 인순이의《딸에게》중에서 -


* 사랑하다 생긴 상처, 당장은 너무 아프고 괴롭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그 상처가 자신을
더 단단하게 해주는 선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의 상처가 오히려 치유의 힘이 됩니다.

 

세상을 먼저 산 어머니들은 그 비밀을 잘 알기에

지금 아파하는 딸에게
'다시 사랑하라'고 귀뜸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