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0일, 중앙일보 분수대 / 이훈범 국제부장
자한의 보물 - 물질보다 더욱 소중한 보배
옛날 한 농부가 밭에서 귀한 옥을 캤다. 그것을 오늘날 총리쯤 되는 고관에게 바쳤다.
고관은 이를 물리치며 말했다.
그대에겐 옥이 보배고, 나에겐 탐하고 욕심내지 않는 마음이 보배요.
그러니 내가 이 옥을 받으면 우리 둘 모두 보물을 잃게 되는 거지요.
이 고관이 춘추시대 송나라 대부 자한이다.
그래서 물질보다 더욱 소중한 보배를 뜻하는 [자한의 보물 (子罕之寶)]라는 말이 생겼다.
명예는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치권력은 도덕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신의 은총은 독실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 마이클 왈저 (미국의 정치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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