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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성을 쌓은 가인 /창 4:16~4:26 (CBS)

colorprom 2014. 1. 7. 11:38

성을 쌓은 가인 2014년 1월 7일 화요일

창세기 4:16~4:26

 

 

성경 길라잡이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16절):

에덴 동쪽은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는 두루 도는 불 칼이 있는 곳이다. 즉 생명나무 쪽이다.

가인이 왜 에덴 동쪽에 거처를 만들고 성을 쌓았을까를 생각해볼 수 있다.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23절):

라멕이 노래를 부른다. 라멕의 노래에는 세 가지 주제가 있다.

첫째는 두 아내를 자랑한다.

둘째는 자신에게 상처 입힌 자를 처단한 피의 보복을 자랑한다.

셋째는 이 보복이 하나님 앞에서 정당함을 주장한다.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25절):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하나님께서 셋을 주셨다.

이로써 뱀과 원수가 되는 자손이 보존된다.

뱀의 원수로서의 정체성은 아들 에노스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확인된다.

이때부터 사람들이 언약의 주로서 여호와를 부른다.

 

묵상과 삶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은 저주를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회복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땅의 소산을 먹지는 못하지만(4장 12절), 사람들의 보복을 벗어나는 표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가인은 스스로를 지키기를 원했습니다. 성을 쌓았고, 또한 에덴의 생명나무쪽을 지향했습니다.

생명나무의 길은 열리지 않았고, 가인의 자손 라멕은 자손들이 일군 문화적 업적을 배경으로

칼의 노래를 부릅니다. 다처와 피의 복수, 신성 모독 등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아벨 대신 얻은 셋의 아들 에노스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교회가 됩니다.

가인의 자손 라멕은 자녀들이 쌓은 세속적인 업적을 통해 제왕적인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목축, 음악, 그리고 금속 문명 등입니다. 지식과 문명이 힘의 근원입니다.

이런 힘을 배경으로 자신의 권력을 신적인 것으로 여깁니다.

두 아내를 가질 수 있고, 이웃의 사소한 실수를 죽음으로 보복하고,

이런 보복이 신 앞에 정당한 것이라고 보증하려고 합니다.

이런 자는 제왕입니다. 힘을 근거로 사는 제국적 성향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들의 정체성은 다릅니다.

셋의 자녀인 에노스도 세상을 살아야 하기에, 문명을 만들고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은 인간의 성취에 초점을 두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은 언약의 주님을 부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선함으로 나아가는 부름을 받게 됩니다. 인간의 성취를 누리는 것이나 약탈, 혹은 억압의 도구가 아니라,

섬김과 봉사, 그리고 나눔의 방편으로 나아갑니다.

 

권력이나 경제력으로 정복하고 지배하는 것을 정당하게 여기며, 그것을 숭배하는 현실입니다.

나는 내게 있는 것으로 누구를 높이고 살아갑니까?

 

묵상질문

 

- 왜 가인은 에덴 동쪽에 거처를 정했을까요?

- 가인의 자손 라멕과 셋의 자손의 중요한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기도

 

-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무리들인 교회를 세워주신 은혜를 찬송합니다.
- 교회와 성도들이 자신의 소유와 업적보다,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