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고향은 친구들 안에 /(CBS)

colorprom 2013. 12. 26. 11:37

1분 묵상
고향은 친구들 안에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누구나 옛 교회를 떠올리고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그렇습니다. 그곳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곳입니다.

고향과 옛 친구들은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부푼 꿈을 키우던 그곳은 우리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곳이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운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의 마음과 몸, 영혼이 최초로 인식되고 만났던 곳,

그래서 우리의 고향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나에게 고향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친구들 안에 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