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특강/ 우리는 이미지 시대에 살고 있다. /(강신주 철학박사, 연세대)

colorprom 2013. 9. 3. 18:33

[특강] 우리는 이미지 시대에 살고 있다.

2013년 8월 29일, 목요일, KBS 아침마당

 

[1] 왜 나에게 ‘월급’을 줄까?  쓰라고!!!

일하고, 돈 받고, 돈 쓰고, 또 일하고, 돈 받고, 돈 쓰고... 그러면서 나는 소비된다!

돈을 가진 사람이 쓸 수 있는 것이 ‘자유주의’이다!


- 소비 = 그 물건의 이미지를 사는 것이다. (보드리아르)

       - 상품에는 좋은 이미지가 있다. ( 이 세탁기를 사면 행복해질 것 같아...)

       => 필요해서가 아니라 이미지를 사기위해 소비한다.


- 경기가 좋을 때 => 욕망의 이미지 = 행복, 권세...

  경기가 나쁠 때 => 염려의 이미지 = 보험, 연금, 병원...


- 자본주의 = 세속화된 기독교이다. (발터 벤자민) => 염려는 자본주의시대의 고유한 정신병이다.

- 백화점은 자본주의의 학습장이다! *^^*



[2] 인문학은 주어가 ‘나’ 이다. / 나 이외의 모든 것은 ‘너, 타자’이다. (음악, 풍경....)


* 미래의 염려가 있으면 음악도, 풍경도 안 들리고, 안 보인다.=> ‘지금’을 살 수 없다!


- 인문학자들은 ‘지금, 현재’를 말한다. (연애 = 내일은 없다, 결혼 =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자!)

- 잡념 = 지금이 아닌 다른 생각에 빠지는 것.

- 내가 ‘현재’에 있어야 앞에 있는 타자, ‘사람’을 볼 수 있다.

  (아이가 공포, 염려에 빠져 미래를 두려워하면... 앞에 있는 엄마를 볼 수가 없다!

   =>‘얘야, 나를 봐!!’)


- 진여 = 여여 = 타타타 = 지금, 있는 그대로 ======> 부처

  (임재스님은 지금에 있게 하기 위하여 ‘소리를 질렀다!’)


[3] 현재에 있으려 노력하라! = 영원한 현재 / 카르페 디엠 (현재를 잡아라!)

-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 현재에 몰입하라.

1) 밖으로 나가라.

2) 음악을 들어라.

3) 친구를 만나라. (우리 뭐할까?  맛있는 것 먹자! ~하는 친구. 

                            - 걱정하고 부정적인 친구는 NO!!)  *^^*


[4]

- 철학자 =산파,  철학 = 산파술 (소크라테스)

- 모모와 시간도둑


- 미래준비?  보험?  건강검진??? *^^*

*** 지금 앞에 있는 자녀를 보라.  그들과 함께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부모를 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