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
↑ 나무 - 어린왕자가 살던 곳이 바로 지구별이었다면... (수락산)
인생이 권태로울 때 제일 좋은 방법이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여행 떠나기가 어디 그리 쉬우냐고 합니다.
저는 그럴 때 이렇게 생각을 바꿔봅니다.
"인생은 지구별 여행이다."
어제 저의 지구별 여행기는 이랬습니다.
밤새 내린 눈이 고스란히 쌓여 있을 수락산이 보고 싶었습니다.
아파트를 나서서 5분이면 당고개쪽 들머리에 닿습니다.
3시간을 걸어 올라가 정상에서 김밥과 컵라면...
2시간을 걸어 내려와 수락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
저녁에는 제가 좋아하는 선배 부부를 만나 칼국수 먹고
함께 손숙의 '어머니', 연극을 관람했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재즈 스토리'에서 추억의 재즈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지금도 'Dust in the wind'의 노래가 들려옵니다.
"돈이 많으면 뭘해요. 단 일 분의 시간도 살 수 없는 걸..."
All your money won't another minute buy.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멀리 가지 않아도 지구별 여행은 하루하루가 언제나 멋집니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인생은 '관광'이 아니라 '여행'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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