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세계를 알면 가정경제가 보인다./(이영권 세계화전략연구소장)

2013년 1월 31일,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중국의 발전이 우리나라에는 '순풍'으로 작용한다...세계정세에 관심을 가져라~'

 

초반에는 놓쳤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무진장 발전할 것이며,

따라서 우리의 아들.딸, 손자.손녀들이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을거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주 쪽집게 과외선생님처럼 선진국이 될 우리나라의 모습도 예상해주셨고,

선진국민이 될 우리가 앞으로 어찌 살아야하나...하는 것도 짚어주셨습니다.

 

특히나 앞으로 장년, 노년의 삶이 길어질 것에 대비한 경제관념, 마음가짐도 정리해주셨습니다.

조목조목 정리해주셔서 덕분에 요약하기가 아주 쉬울 듯...이제 정리합니다~

 

1) 선진국의 명함

 

1. 상대적으로 경제가 나쁘다고 느낀다. (과거와같은 고속성장은 불가하다. 2-3%의 성장에 그친다!)

2.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낀다. (빈부격차는 더 나게된다.)

3. 평생직장은 없다. (앞으로는 75세까지 일해야 한다.  미국인은 평균 6.5번의 직장을 갖는다.)

 

2) 선진국

 

1. 저성장과 낮은 이자율 (3~4% 성장도 어렵다. 이자율은 낮아진다.)(부동산으로 큰돈을 만들지 못한다!)

2. 선진의식 (전철, 공원등~ 세금으로 운용됨. '1/n은 내것이라'는 '주인의식'으로 social cost가 줄어든다.)

3. 경제관념 (경제관, 정신 - 경주최씨 정신)-부를 지키는 것도 어렵다!

 

3) 현 직장다니는 사람들 10계명

 

1. 직장보다 직업이 중요하다.

2. 샐러던트 (salaryman + student)/ 일을 하며 공부도 하여 다음 인생을 준비, 대비하라.

3. side job을 염두에 두라. (다른 일에 관심을 두고 씨를 뿌려라.)

4. 잘 나갈 때 준비하라. (어깨 힘주고 머무르지 마라.)

5. 결코 생뚱맞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지 말라.(하던 일과 관계있는 일, 준비한 일을 하라.)

6.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자기 일의 분야에서 1~5%에 들어가라!)

7. 2nd인생은 누구나 가야할 길이다. (생명이 길어졌다!)

8. 인생은 마라톤이다. (성급히 생각하지 말라.)

9. 과거에 연연하지 마라.(체면문화에서 벗어나라.)(은퇴 후 수위가 되신 교장선생님, 얼마나 멋지신가!)

10. (그냥 넘어가셨습니다~ '할 일을 찾아라! 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ㅎ~)

 

4) 은퇴한 사람들은~

 

1) 가족이 머리를 맞대라.  (본인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여보, 그동안 수고하셨어요~'하라!!!)

2) 가족이 다같이 설계하라.

3) 증여, 상속 등을 미리 생각하고 합의하라.

4) 위험한 주식투자 등은 하지마라. (2-30대는 공격적으로, 3-40대는 중립적으로, 50대는 할아버지처럼!)

    *** 50대 이상은10%만 벌어도 잘버는거다! 채권이나 5%정도만 보고 투자하라.

    *** 벌 때가 아니고 지킬 때이다!  절대로 퇴직금으로 투자하지 말라!

5) 개인적으로 구조조정을 하라.( 집 줄이고, 작은 차로 바꾸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보험은 정리하라.)

6) 작더라도 수익을 창출하도록 애써라. (아르바이트라도 하고 몸을 움직이라.)

7) 국민연금 / 주택연금(9억이하의 집?) 을 들어라.  아주 좋은 제도이다.

8) 한꺼번에 유산을 상속하지 마라. 정에 이끌리지 말라! 다 쓰고 넘겨줘라.

 

 

*** 넒은 범위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현역부터 은퇴한 장*노년 경제지침까지~

이런 주제가 경제에 관해서만일까...싶습니다.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행동일테니까요...

노년이 길어지는 것에 대비한 준비가 당면한 큰 일이다 싶습니다.  ㅎ~

정말 평균수명이 5-60세였던 때가 바로 얼마전인데 말입니다.

7-80년 대만 해도 환갑잔치를 의례히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그래서' 정말 '평생직장'이 가능했던 거겠지요~

 

농담같이 '재수없으면 100년 산다~'는 말을 하는 요즘입니다.

'경제관념'공부에 '행동지침'도 확실히 바뀌어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결혼식', '장례식'문화도 정말 바뀌어야 하지않을까요?...ㅎ~

수요일 만난 친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네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고...너무 앞서가!'했습니다.

지도층이 바뀌기만 기다릴 것이 아니고 우리 각자가,

평범한 우리 각자가 행동에 옮겨야한다고 이 아줌마, 두손, 두발 올려 주장, 호소합니다~

(지도증이 지도층답게 사는거  봐 드리면 될텐데요..대리만족하고.....황새려니...하면서!!

왜 궂이 황새를 뱁새처럼 살라고 합니까?  뱁새는 뱁새대로 살면 될것을~!!  ㅎ~)

 

개인적으로 오늘 무지 힘들었습니다.

컴퓨터일을 봐주던 남편이 잠시 병원에 들어가는 바람에 갑자기 컴맹인 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결국 병원환자복을 입은 남편과 핸드폰으로 연락하며 일을 처리하면서, 아...이 세상을 어쩔까 싶었습니다.

마구마구 앞서가는 세상을 겨우겨우 꼬리라도 잡아야 하는 요즘,

앞선 분들의 아날로그 세상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정말 '실버교육', '실버산업'이 현실적으로 절실함을 느낍니다...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