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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관계 속에서 행복찾는 법 / (감자탕교회, 조현삼목사님)

colorprom 2011. 12. 23. 12:30

 

 

 TV/ 관계 속에서 행복찾는 법 / 조현삼 목사님(감자탕 교회)

12/23/2011 12:47 pm

2011년 12월 22일 KBS-TV 아침마당 목요초대석

*관계 속에서 행복찾는 법*


1.  외국인과 소통하려면 먼저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듯이,
남자와 여자가 제대로 소통하려면 여자의 말과 남자의 말을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여자의   '사랑해~와 남자의 '사랑해~는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남자는 '어떻게 그런 결정을 했어?  잘했어!'를 '사랑해!'로 듣는다. ('사랑해' = '인정'하는 말)

남자의 말, '집 꼴이 이게 뭐야?'는 '나 인정 좀 해줘.  인정받고 싶어, 여보!'의 뜻이다.
이럴 때 '나는 뭐 집에서 놀고있는 줄 알아요?!'하면 서로 딴 다리 긁는 셈이다.
여자가 '이러이러 해서 힘들고 속상해...중얼중얼...'하는 말은 '수고했어,'하며 위로해달라는 말인데,
이럴 때 '뭘 어쩌라고?'하면 이 또한 안통한다는 말 듣기 십상이다.

 


제비와 바람난 여자에게  그 제비가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이렇게 말한단다.
-손 잡아주며 '힘들었지요?'하는 말에 마음이 다 녹아버렸어요..(???겨우 이 말 한마디에...???!!!)

먼저 남자의 말, 여자의 말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공부하고 잘 사용하자!!!


2.  천사는 결혼을 하지 않는다.  사람끼리 결혼을 하는 것이다.
사람은 다음의 5가지를 가지고 있다.  이 5가지를 가지고 있어서 사람인 것이다!

1)  연약함 / 먼저 자신과의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 ...한 내가 싫어! '하는 사람은 '...한 네가 싫어!' 하기가 쉽다.
  연약함을 안고 가라!  고치려하지 말라.  약점보다 장점에 촛점을 맞추라.
  (목사님은 악필때문에 고민하기보다 워드를 선택하셨고 덕분에 컴퓨터도사가 되셨단다.)

2)  부족함 / 누구나 다 갖고 태어나지는 않는다.  그때그때 조달하며 사는 것이다.
   필요를 느꼈을 때 채워주라.
   (자녀의 경우)필요성을 느끼게 하라.
   남편도 장난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말라.  (가끔 바꿔주는 센스!!!)

3)  허물 (비밀)/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것이 허물이고 비밀이다.
  보자기를 들고다니며 덮어줘라.
  부모의 허물은 무조건 덮는다!!!(부모의 허물을 써야만 되는 자서전이라면,  쓰지마라!)

4)  좋은 것 / 시기하지 마라.  시기는 뼈를 썩게 한다!

5)   능력 /샘물같은 능력을 두레박으로 길어올려라. 
  인정해주는 것이 두레박이다!
  하루에 3가지 씩, 특히나 '결정력'에 대하여 인정해주라!
 ( -어머, 어쩜 그렇게 결정을 잘 했어?!)

  
1)  연약함  ---은 도와주고,
 2)  부족함  ---은 채워주고,
3) 허물  ---은 덮어주고,
4)  좋은 것 ---은 드러내어 말해주고,
 5)  능력 ---은 인정해주자!!!



3.  결혼은 왜 하는가.

결혼을 돕기위해 하는 것이다!

결혼 전, 사귀는 동안에 그때그때의 연약함이나 부족함등을 메모하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용납하고 도와주고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될 때 결혼결정을 하라.

절대 고치려 하지 마라.
천사와 결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다.
도와주고 채워주고 덮어주고 칭찬해주고 인정해주기위해 결혼하는 것이다.



*****
이 특강을 메모를 하면서 들었습니다.
누구나, 어느 인생이나  최선을 다해서 잘한다고 하며 사는 것이라 합니다.
잘한다고 했으나 잘못알고 잘못한게  많음을 인정합니다.

특히나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것'이 허물이고 비밀이라는 대목에서 참 부끄럽습니다.
'뭐 이런거를 허물이라 여길까 ~'하며 남의 속을 헤집은 적은 얼마나 될 것이며,
내 입에서 나간 부드러운 '말'이 누군가에게 '칼'이 된 일은 또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나의 장점, 남의 장점은 짐짓 대범한 척 무시하고
나의 약점, 남의 약점 만을  부끄러워하고 지적하고 의식한 것은
어리석은 욕심이요 오만임을 깨닫습니다.

仁은 두 사람의 관계라는 말을 김용옥교수 강의 중에 듣고 귀가 번쩍! 했습니다.
성인, 어른과 어른의 관계...는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일까요.

TV를 통해 처음 뵌 조현삼목사님의 말씀을 옮김에 실수가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해가 바뀌는 이즈음, 저 자신 노력하겠다는 다짐,
그리고  제 주위분들이나 우리 아이들을 포함한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정리해 올립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입니다~~~
2011년 12월 23일 이경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