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고래인 아버지가 오늘도 거실에 큰 대자로 쓰러져 주무시고 계셨다. 마룻바닥에서 입을 벌리고 주무시는 모습이 안쓰럽던 차에 문득 99%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아버지 입 속에 초콜릿을 한 조각 넣어드렸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거실로 나오니 아버지가 비장한 말투로 내게 말씀하셨다. "얘야, 이제 나도 술을 끊어야겠다." '정말 생각 잘 하셨어요.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그런 결심을 하셨어요?" ♥ ♥ ♥ ♥ ♥ "이젠 쓸개즙이 올라온다." |
출처 : 진명여고7564회
글쓴이 : 최순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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