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요한복음 3장]

colorprom 2022. 9. 21. 00:09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9. 19.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요한복음 3장을 통한 내 삶의 목적확인!" 요한복음 3장

보통 새벽엔 손자를 내가 본다.
딸이 잠을 좀 길게 자게 해 주려고 때로는 밤 12시부터 내가 아기를 볼 때도 있다.

딸은 내가 안스러운지 새벽까지 아기를 보다가 새벽에 나에게 아기를 데려다 주기도 한다.
나는 가능한 아기가 찡찡 거리는 소리를 부모가 듣게 하지 않으려고 아기를 아래층으로 데리고 가서 기저귀도 갈고 딸이 미리 준비해 놓은 모유를 먹이기도 한다.

신생아를 키우면서 나는 영적으로 교회의 새로운 신자 내지는 초신자들에 대한 접목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아기들은 말을 못한다 ㅎㅎㅎ
넘 당연한 이야기!
그냥 찡찡거리면서 운다.
귀저기 갈아야 할때 울고
배고플때 울고
어디가 좀 불편하면 울고
그러나 정확히 자기들이 왜 우는지에 대한 표현은 하지 못한다.

부모들은 아기를 키우면서 눈치(?)로 알아가는 것 같다.
왜 이 아기가 우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초신자들은 예수님을 갓 믿게 된 신자들인데 그들이 자기들의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을까?

나는 상담을 많이 받는데 어떤 상담케이스는 내가 너무나 빤히 아는 답이라서.. 아니 왜 이런 것을 문제 삼지? 내지는.. 이런것 정말 모르나? 그런 생각이 들때도 있다.

그런데 요즘 신생아를 돌보다 보니.. 아.. 금방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은 자기 표현을 못할 수 밖에 없구나!

그래서 찡찡 거릴 수 밖에 없는디..
그것을 부모들이 찡찡거린다고 답답해 한다면?

말도 못하는 아기에게
"말을 해 봐 말을! 뭐가 불편한지!
말을 해 보라고! 그래야 알지!" 이렇게 말하는 부모들이 있을까? ㅎㅎ

아.. 초신자들의 상황이 이럴 수 있겠구나..
괜히 찡찡 거리는게 아니구나.. 어떻게 표현을 못하는것이구나.. 이런 접목을 하다 보니..

요즘 내가 손자 돌보면서 그동안 상담하면서 내담자들을 답답하게 여겼던 부분들을 반성하게 되었다.

다음에는 초신자들이면 더 조심하고 더 신중하고 더 인내하면서
그들의 질문들을 차근 차근 설명하는것이 필요하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

집에 기도방이 따로 있어서 기도방 옆에 손자를 재워 놓고 나는 기도방에서 기도도 하고
그리고 매일 묵상해야 할 성경말씀을 계속 듣는다.

오늘은 그 유명한
요한복음 3장 16절이 있는 요한복음 3장 말씀을 묵상할 차례!

너무 유명하고 너무 우리들에게 익숙한 성경말씀인지라 찬찬히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또 들었다.

그러면서 요한복음 3장의 가장 굵직한 요지를 딱 잡게 되었다.

요한복음 3장

16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66권 성경말씀 중 가장 하나님의 사랑이 정확하게 표현된 구절이라고 하겠다.

그를 믿는 자 마다 영생을 얻게 하신다는 이 말씀!

이 땅에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우리는 "생명"이라고 말할 것이다.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며 이 생명의 소중함때문에 우리는 아파도 최선을 다하여 그 병에서 나음을 입고 생명을 유지하기를 힘쓰기도 한다고 하겠다.

그런데 이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영생"이라고 하는 것!

생명이라는 것은 우리가 120세를 산다고 한다면 그 시간 동안 가장 귀중한 것이 되지만

영생은 그야말로 영원토록 있는 삶이 라는 이야기이니
영생이야말로 이 땅에서 가장 중요한 복이라고 하겠다.

나에게 영생이 있는가?

내게 생명이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쁘다면
영생을 갖고 있음은 더 더욱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내게 영생이 있다면
나는 오늘도

누가 뭐라 해도
내 환경이 어떠하다 해도
나는 "기쁠 수"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땅의 그 어느 것 보다 소중한 것이 생명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소중한 생명보다 더 더욱 소중한 "영생"을 얻었으니
그 기쁨은 어떠해야 하는가?

영생을 얻은 기쁨이야 말로 우리가 영원히 가져야 하는기쁨의 이유가 된다고 하겠다.

항상 기뻐하라! 이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기가 얻은 "영생"의 중요성에 대한 기쁨을 매일 매일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하겠다.

그러면??

이렇게 환경과 상관없이 매일 기뻐할 수 있는
"영생을 소유한 사람"은 매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고

그 질문의 답을 같은 성경말씀 요한 복음 3장에서 우리는 얻을 수 있다고 하겠다.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
나는 누구인가?

이 땅에서 "영생을 소유하고 살아가게 된" 나는 누구인가?

바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듯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즉슨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면서 이 땅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 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나라는 사람은 이 땅에 살면서
기 승 전 "복음의 통로"로 살면서

내가 하는 일들이 하나님을 알리는 일이어야 함을 명심하고

나로 인하여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구세주를 만나게 된다면

그것이 내 삶의 목표요! 기쁨이요! 보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나 깔끔한 요한복음 3장의 정리가 아닌가 한다 ㅎㅎ

주님!
저 쓰담 쓰담 해 주시고 계시죠?

저는 기쁩니다!
제가 영생을 얻었거든요!

이 처럼 귀한 것은 이 땅에서 찾을 수가 없는데 이런 보화를 저는 찾았으니
저 처럼 부요한 사람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을 가지고도 자기가 왜 살아야 하는지
삶의 목적을 몰라 하면서 하루 하루 살아갑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왜 살고 있는지를 압니다!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말씀처럼

나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힘쓰고
나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힘쓰면서 사는 것이
나의 삶의 완전한 목적이라는 것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기에

나의 시간
나의 재능
나의 물질
나의 모든 것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에 사용되기를
매일 기도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저에게 "영생"을 소유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의 그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제가 "영생"을 소유했기 때문이지요

이 귀한 영생을 다른 이들도 얻을 수 있기를
소원하면서
오늘도 새 하루를 시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